동학의 3대 교주인 손병희는 1894년 북접의 통령으로 동학농민혁명을 주도하다가 실패해 은신 생활을 하다 1898년 8월부터 1899년 10월까지 1년 3개월간 당진시 수청리에 대도소를 두고 활동을 재개했다.
이 장소는 2012년 한국 천도교사 기록을 토대로 향토사학자 윤성의 씨와 당진시 문화재팀에서 수청리 띠울마울(당진시 수청동 692)에 거주한 사실을 고증했다. 이후 2017년부터 2019년까지 2년에 걸쳐 고택에 대한 정밀실측용역과 목재 해체 및 보존처리사업, 실시 설계 사업을 통해 이전 복원사업에 대한 토대를 마련한 후 2020년에 4억원의 시비를 투입해 2020년 8월 복원사업을 완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