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증내용
전 대장은 천천히 대군을 거느리고 서문으로 들어와 자리를 선화당에 정하니 전주성은 이미 함락이 되있었다. 『동학사』
점심 때가 지날 무렵 서문이 저절로 열렸고 농민군들은 일제히 밀려들어갔다. 전봉준과 농민군은 텅텅 빈 선화당을 차지하였고 모든 공해를 접수했다. 「전봉준과 동학농민전쟁 ① 봉기 - 전주성 점령」, 『역사비평』, 252쪽.
전주화약 이후 홍계훈이 이끄는 관군은 전주성에 들어왔고 김학진은 전주성으로 들어와 선화당에 자리잡고 감사노릇을 시작했다. 「전봉준과 동학농민전쟁 ② 투쟁 - 반봉건 변혁운동과 집강소」, 『역사비평』, 323쪽.
전봉준이 동학교인 수천 명을 거느리고 전라감영을 침범하여 전라감사가 도망가니 무리들이 성중에 돌진하여 선화당을 점거하고 사대문 안에 장막을 설치하였다. 『세장년록』
오시 쯤에 동도들이 용두현에서 커다란 붉은 기를 앞세우고 길게 몰려와서 깃발과 창 및 칼을 들고 성 밖을 에워쌌고 화살과 돌이 선화당에까지 이르게 되었다. 『남유수록』
동학농민전쟁 기간에 전라 감사 김학진은 전봉준에게 집무실을 내주고 농민군의 집강소 활동을 인정했다. 『오동나무 아래에서 역사를 기록하다.』, 239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