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 역사적 사실
김기병(金基炳, 1831-1895)은 부안 상서면 내동마을 출신으로 부안 내에서 농사 재벌이 된 인물임. 1894년 1월 10일 전봉준이 동학농민혁명을 추진하자 김기병은 부안일대의 농민군 지도자가 되어 기포함
이후 부안일대에서 동학농민군을 조직하고 무기고를 접수하여 농민군을 무장시킴. 1894년 4월 1일에는 500여 명의 농민군을 이끌고 부안성을 무혈입성하고 백산대회에도 참여함
공주 우금치 전투 이후에도 김기병은 부안에서 은밀하게 활동을 하다가 주민의 밀고로 관군에 체포되어 1895년 2월 10일 부안읍 동문 밖에서 처형됨
<동학농민혁명군 대장 우재 김기병 행적비>는 2010년 그의 후손들에 의해 건립되었으며, 그의 묘소에 세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