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 역사적 사실
2021년 10월 22일 내포지역 동학농민혁명군 최후의 항전을 기념하여 태안동학농민혁명기념관이 개관되었다. 태안동학농민혁명기념관은 전국 지자체로는 3번째 동학 기념관으로, 태안군은 동학농민혁명 당시 북접의 진원지이자 내포지역 혁명군 최후의 항전지로 알려져 있다.
태안군은 2020년 사업을 시작, 총 사업비 77억여 원을 들여 지난해 3월 착공한 태안동학농민혁명기념관은 태안읍 남문리 380-3 일원에 위치해 있으며 연면적 1586㎡에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다.
기념관 1층에는 상설전시실이, 2층엔 휴게공간이 조성되었다. 상설전시실은 ▲‘인권존중과 평등의 세상을 꿈꾸다’ ▲‘농민.정의로운 세상을 위해 일어서다’ ▲‘자유와 평화를 위해 일본에 맞서다’ ▲‘저마다 하늘님 되는 세상을 향하여’ 등 4가지 주제로 다양한 시청각 자료와 동학농민혁명 관련 유물이 전시되었다. 또 2층 야외 공간에는 동학농민혁명군의 최후 항전지인 백화산 자락에 자리한 추모탑을 가까이서 볼 수 있게 자리를 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