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 역사적 사실
옥과(현 곡성군 옥과면)에 동학이 전파된 시기는 명확하지 않지만, 구례에 곡성 출신 기봉진(奇鳳鎭)이 1892년 동학을 전파한 것으로 보아, 옥과에 동학이 전파된 시기는 대략 1890년대 무렵으로 추정됨
1894년 3월 동학농민혁명이 발발했을 때 옥과지역의 동학농민군이 활동한 내용은 기록상으로 알려지지 않음. 그러나 4월 19일 동학농민군 수천명이 옥과현 관아에서 무기와 군량미를 탈취하여 정읍으로 이동함
이후 동학농민혁명이 진행되는 과정에서도 옥과지역의 동학농민군의 활동에 대해 알려진 바가 없음
고증내용
「영상일기」: 1894년 6월 초8일, 동학도가 다시 도당을 모아 태인에서 순창으로 들어갔다. 이보다 앞서 순창군수 이성렬은 집으로 돌아갔다가 아직까지 관아에 돌아오지 않았다. 적들이 하루 머물다가 옥과(玉果)를 향해 갔는데, 담양, 창평, 동복, 낙안, 순천, 보성을 넘어 곡성으로 들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