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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 사료

사람이 하늘이 되고 하늘이 사람이 되는 살맛나는 세상
東學史(草稿本) 동학사(초고본)
  • 기사명
    討伐大將 金允植이 義軍에 投合
  • 이미지
    prd_0002_149 ~ prd_0002_151 (491 ~ 493쪽) 이미지
  • 날짜
일러두기

討伐大將 金允植이 義軍에 投合

이礪山府使兼後營將兼東學黨討伐大將의任을가지고잇든者이다金允植의사람
됨이身長이九尺이오厲力이過人하야當時借力壯士로有名한者라亂時를當하 야朝▣에서特選으로礪山府使兼營將의職을除授하엿섯다金允植이赴任된以後卽時
討伐隊를組織하야義軍을防禦코저하든中맛츰湖南一帶의義軍이날마다千兵萬
馬가礪山地境을질발바지난가는바람에以若幾千名의軍兵으로나一二個人의壯士로
滄海의一粟과갓터敢히生心도하지못하고도로혀義軍接應의道에奔走不暇로지나엿슬
이엿섯다아니조고만한礪山一府는姑舍하고커다란全羅監營갓흔一道의首府로도大
小官吏나上下人民이모도다義軍接應之道에눈코를사이가업섯든터이라제아무리힘
이잇고營將의色目이오討伐大將의印綬를찻다할지라도엇지할道理가업섯슬것이다
이金允植은안마음에해아르되내ㅣ平生의힘을養하얏슴은大志를일우고저한것이
며는正히得意의秋를만낫스나衆寡不敵의勢力에는할수가업는것이오는腐敗한
政府의便을돕느니보다차라리民衆의便을도와함이그른일은아니오는全琫準의聲
名이世上에喧藉하니그爲人이果然엇더하며그의抱負가엇더한지암커나한번대질너
보면可히써알것이라는生覺으로金允植은바로論山大本營에드러가全大將과서로
보기를請하엿섯다全大將은곳마자드린지라金允植이손에長劍을집고單身으로드러
와全大將과서로본後金允植이다시全大將게請하여曰내ㅣ將軍과從容히議論할 事잇스니左右를다물니처달나하엿다全大將曰그리하라言畢에左右ㅣ다瞠目視之하
며避席하기를不肯하는지라全大將이勵聲하여曰내ㅣ임의許하엿거늘左右는엇지躕躇
하나뇨니물너가라이光景으로말하면金允植은官兵의大將이오兼해厲力이만하며
술을만이먹고얼굴에暴戾한氣色을우고드러온者라左右는다-그것을리여그
리함이엿스나將令이切嚴하니엇지할수一時에다-避席하고마럿더라原來金允植은
豪放한男子라全琫準이自己의行動에조금도難色이업슴을보고卽時칼을에더지고머
리를숙이며全大將의손을잡고謝禮하며曰小弟果然兄님에罪를만이지엿도소이다
願컨대兄님은容恕하여주시고사랑하여주소서果然今日에平生의義氣를다하야所懷를
이루고저하옵나이다이에兄弟의誼를맷고左右를請하야大宴을排設하고終日토록질기니라

이로말하면湖南全琫準과湖西孫秉熙와儒道首領李裕尙와官兵大將金允植等네사람
은當時에豪傑이오天下에義俠이라處地가비록갓지못하고宿契는서로업섯스나有志另
兒는相逢則親이라過去之事를何足掛念이리오所謂民側이니官側이니儒道이니東學
이니湖南湖西이니하는等의卑劣하고量決한生覺이야말할것도업는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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