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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 사료

사람이 하늘이 되고 하늘이 사람이 되는 살맛나는 세상
東學史(草稿本) 동학사(초고본)
  • 기사명
    海月先生時代의 談屑
  • 이미지
    prd_0002_193 ~ prd_0002_195 (535 ~ 537쪽) 이미지
  • 날짜
일러두기

海月先生時代의談屑

海月先生時代에徐璋玉號一海라는사람이잇서道中儀制等모든일을만이左右하엿
섯다그사람은本來佛道에잇서三餘年의만한修養이잇든禪客으로일음이매우놉든터이
라그의사람됨이身體는비록조그마하나容貌가異常하야사람으로하여곰敬畏之心을이루
게하엿섯다그사람을가르쳐道僧이라고도하고異人이라고도하고眞人이라고도하고窮賊
이라고도하야世人의批評과迷惑이한참동안은매우昡亂하엿섯다그리자甲午亂時를 當時南接이란指目을밧은全琫準과서로密通이잇다하야함참동안은(斯門之亂
賊이오國家之逆賊)이라는聲討를밧어온일지잇섯다

海月先生時代에는佛徒인徐一海와儒徒인徐丙鶴尹成和等이先生압헤잇서道의
庶事를議論하여왓슴으로그時代의儀式과制度는正當한東學自體의生産物
이아니오거지半이나佛徒의退物이나儒道糟粕으로써주어대기로骨董飯으로하
여온것이속이지못할事實이엿섯다海月先生은自心에無限한道法이잇는것이
지만은文字에識見이업고는制度나儀式에苟苟한生覺이업고다만渾然天
性만을修養함에專主를하고잇섯든임으로하야所謂制度나儀式갓흔것은
別로關心치아니하고남이하자는대로만라갈이엿섯다이말도조코저말도조
타하야한참동안은春風새안님이라는批評을들어온일도잇섯든것이다
그러나海月先生의精神속에는今不聞古不聞今不比의法이自然의中에서生
겨나옴으로하야이런말삼을한일이잇섯다「내가至今은너의게녀라
간다만은이담에는너의가나를라오는날이잇스리라」하엿다이말삼에對
하야우리는한번더生覺하지아니하면아니될가한다運會의時代가 아즉이르고사람의思想程度가아즉未及하야新道의勢力은아즉나지못하
고舊習의餘力이오히려强함으로할수업시이말삼을發하게되는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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