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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 사료

사람이 하늘이 되고 하늘이 사람이 되는 살맛나는 세상
일러두기

갑자년(1864)

현 임금(고종) 전하의 즉위 원년이다. 임자년(1852) 7월 25일 탄강(誕降)하였고 계해년(1863) 12월 13일에 등극하였는데, 익종(翼宗)을 승통(承統)하셨다. 중궁전하 민씨는 신해년(1851) 9월 25일에 탄강하였고 병인년(1866)에 왕후로 책봉 받았다. 여흥부원군 민치록(閔致祿)의 따님이다.

대원군 -휘는 하(昰)임-

경진년(1820)

갑자년부터 몸소 국사를 담당하니, 여러 정무가 좋아지고 조정이 정숙해져 위로 백관(百官)으로부터 밖으로 관찰사와 지방관에 이르기까지 모두 법을 두려워하고 호강(豪强)한 이들이 스스로 움추려 들고 백성이 생업에 편안해 하였으며, 궁궐을 수리하고 사학(邪學)을 배척하고 문화를 진흥시켰다. 그래서 백성에게는 태평(泰平)의 기상이 있었고 나라에는 중흥의 희망이 있었다.

이 해 봄에 의금부를 수리하다가 땅속에서 옥배(玉盃)를 발견하였는데 경복궁을 중건하라는 비록(祕籙)이 있어 여러 사람들이 모두 상서로운 징조로 여겼다. 마침내 중건의 공역(工役)을 시작하였는데, 원근의 역군(役軍)이 마치 주(周)나라 문왕(文王)의 영대(靈臺)에 백성들이 자식처럼 와서 도운 것과 같이 다다랐다. 이들은 모두 풍류(風流)의 화동(花童)들로서 화려하게 꾸미고 노래를 부르고 춤을 추며 오는 자가 날마다 더욱 많아졌다. 또 경향 각지의 부유한 백성들이 모두들 원납전으로 보충해 주어 수년 만에 중건 공사를 끝마쳤다.

주석
경진년(1820) 대원군(1820-1898)이 태어난 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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