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연락처
기념재단
TEL. 063-530-9400
박물관
TEL. 063-530-9405
기념관
TEL. 063-530-9451
Fax.
063-538-2893
E-mail.
1894@1894.or.kr

동학농민혁명기념재단 사료 아카이브 로고

SITEMAP 전체메뉴

1차 사료

사람이 하늘이 되고 하늘이 사람이 되는 살맛나는 세상
일러두기

1월 21일 명숙편에 아들에게 보낸다 [寄阿子 正月二十一日 明淑便]

어제 잘 도착했느냐? 밤사이 정무(政務)를 살피는 형편에 괴로움은 없는지, 둘째 며느리의 학질은 완쾌되고 모든 일에 달리 크게 잘못된 것은 없는지 매우 염려가 된다. 이 아비의 감기와 기침은 제법 덜해졌고, 네 어머니와 네 댁[姑婦]도 편안하다. 어제 권실(權室)의 편지를 받아보았는데, 모든 일이 순조롭다고 하니 기뻤다. 내일 감영가는 길을 잘 갔다가 오기를 바란다.

주석
둘째 며느리 원문에 아부(亞婦)로 표현하였는데 아들의 첩을 지칭한 것이다. 대개 수령들은 본처를 부모슬하에 두고 첩실을 임지에 데리고 살았던 경우가 많다.
권실(權室) 여자가 시집을 가면 남편의 성을 따라 실(室)을 붙여 호칭한다. 곧 권씨에게 시집간 딸로 필자에게 권진사에게 시집간 딸이 있었다.
이 페이지에 제공하는 정보에 대하여 만족도를 평가해 주세요. 여러분의 의견을 반영하는 재단이 되겠습니다.

56149 전라북도 정읍시 덕천면 동학로 742 TEL. 063-530-9400 FAX. 063-538-2893 E-mail. 1894@1894.or.kr

문화체육관광부 전라북도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