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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 사료

사람이 하늘이 되고 하늘이 사람이 되는 살맛나는 세상
金洛鳳履歷 김낙봉이력
일러두기

(六月二十三日)의天이大雨을
下시李寬秀家率이男負女戴고鳳의家에突入
야無頭無尾게말이나무집의그만잇셔시면어셔나가라
고鳳의食鼎與家産等物을階下의投去고渠之家
産을盡爲排置本村與隣近村諸人이辱說이如 雨나當初冒廉之人이요鳳은姓名이無人이라告訢
處無고百有餘負되家産이水中의浮沈니適其
時야李寬秀外叔되난金老人이來見고난말이寬
秀란놈은天罰을被놈이제人類라稱슈업다며
鳳의室人을對야난말이日後事난何如케措處시
던지當場陋媿들게실슈업시니집夾室이甚夾
오나잠避身소셔故로鳳의室人마음의感謝야
其老人夾室노移居즉一村之人이家産을輸運나
夾小家의百有餘負을엇지슈업셔場內與路邊
지羅列니不得已야村人으게言되價文은高下 間放賣라야盡爲蕩罷고衣服으로만七負을
持고翌日의舍伯居外葛村으로來니所農것
도歸於虛地되고一朝의乞人模樣이된지라鳳이此言을初
聞고氣塞이되야一時間을熟視而不見고熟聽而
無聞지라아무리忿들亡命罪人이何如
數無도다鳳의室人은心火로眼疾이大作야三月을開
眼치못다幾朔間滯囚中의困難을受나別노傷處
도無고痛症도無되自然間飢寒餘毒으로腹冷
이有고連疊心火가層出故로氣力이不足더니古阜
郡龍卵現居全在賢이가服藥一劑을與야快이得 效다自今以後로妻子安接計策이無故로九月의
面目不知處淳昌郡等地로出遊야如干抱才로五六朔間
葉七百餘金을生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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