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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 사료

사람이 하늘이 되고 하늘이 사람이 되는 살맛나는 세상
소모사실(상주) 召募事實(尙州)
  • 기사명
    1894년 12월 12일 도약정과 부약정 등에게 전령을 보냄

    원문보기 원문/국역

  • 날짜
    음력 1894년 12월 12일
일러두기

12일. 도약정과 부약정 등에게 전령을 보냄[同日傳令都副約正等處]

신속하게 거행할 일이다. 지금 듣건대, 호남의 패망한 동도(東徒)들이 무주에서 황간과 영동(永同)에 이르렀으며 장차 상주로 향한다고 한다. 그 숫자가 비록 많기는 하지만 실제로는 쓸모없는 자들이다. 이미 대구와 일본군의 병참소(兵站所)에서 대군을 징발하여 김산(金山)으로 보내 진을 치고 있고, 또 상주에서 서로(西路)로 유격대를 보내어 경내에 주둔하고 있으며, 낙동(洛東)의 일본군도 장차 진격하려고 한다. 이러한 때에 의병을 규합하는 일을 조금도 늦출 수가 없다. 당해 면의 촌정(村丁)들은 각각 총, 창, 목봉, 돌멩이 등을 들고 그 면의 적이 쳐들어올 만한 요충지에 진을 쳐서 군세(軍勢)를 서로 호응하도록 하라. 만약 명령을 따르지 않으면 당연히 군율로써 다스릴 것이니 더욱 유념하도록 하라. 내서면(內西面), 내동면(內東面), 외남면(外南面), 청남면(靑南面), 청동면(靑東面), 공성면(功城面).

주석
대구와 일본군의 병참소(兵站所) 일본군은 청일전쟁을 벌인 뒤 일본군의 물품 공급을 위해 교통로의 요소(80리)에 병참부를 설치하고 작은 단위(대개 40여명)의 군사를 주둔시켜 정보를 수집하기도 하고, 연락업무를 보기도 했다. 태봉 병참소의 일본군은 먼저 김산으로 진출해 편보언이 거느린 동학농민군을 공격했다.
낙동(洛東)의 일본군 상주 부근에는 두 개의 일본군 병참소가 있었다. 낙동의 일본군 병참부(또는 소)는 지금의 상주시 낙동면 낙단교 옆 남쪽 제방 부근에 있었다. 또 당시 함창 태봉(지금의 상주시 함창면 태봉리)에도 일본 병참소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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