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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 사료

사람이 하늘이 되고 하늘이 사람이 되는 살맛나는 세상
소모사실(상주) 召募事實(尙州)
  • 기사명
    1894년 12월 14일 남영 영관의 행군소에 전령을 보냄

    원문보기 원문/국역

  • 날짜
    음력 1894년 12월 14일
일러두기

14일. 남영 영관의 행군소에 전령을 보냄[同日傳令南營領官行軍所]

지금 군대를 보내달라고 감영에 요청한 것은 적의 경보가 급박하기 때문이었으며 감영에서 군대를 보낸 이유 역시 신속하게 가서 도우라는 뜻이었다. 그런데 어찌하여 중도에서 멈추고 머뭇거리며 나아가지 않는 것인가? 지금 적이 비록 강하다고 하지만 유격장이 막고 있기 때문에 더 이상 전진하여 흉악한 짓을 하지 못하고 있다. 이러한 때에 와서 구원하는 것은 접후지세(摺朽之勢)라고 할 만하니 주저하지 말고 밤을 새워 와서 오늘 닭이 울기 전에 상주목에 도착하여 지휘를 받도록 하라. 지금 술을 거르고 음식을 마련하여 군사들을 먹일 계획이니 이렇게 알고 빨리 와서 대령하도록 하라.

주석
접후지세(摺朽之勢) 썩은 나무 부러뜨리기처럼 일이 쉬움을 이르는 말인 “최고납후(摧枯拉朽)”에서 유래한 말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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