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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 사료

사람이 하늘이 되고 하늘이 사람이 되는 살맛나는 세상
소모사실(상주) 召募事實(尙州)
  • 기사명
    1894년 12월 15일 예천과 문경에 감결을 보냄

    원문보기 원문/국역

  • 날짜
    음력 1894년 12월 15일
일러두기

15일. 예천과 문경에 감결을 보냄[同日甘結醴泉聞慶]

지금 상주목 북산면(山北面) 이곡동(梨谷洞) 등 14개 리(里) 주민들의 등장(等狀)을 보니, “문경과 예천에서 군대와 관아의 하예들이 와서 동도(東徒)의 잔당들을 붙잡는다고 하면서 주민들을 괴롭히니 각 동의 주민들이 견딜 수가 없습니다. 특별히 감결로 신칙하여 주십시오”라고 하였다. 위협에 못 이겨 적을 따라간 자들을 귀화시키고, 평민들을 위무하라고 경영(京營)에서 매우 엄중하게 신칙하였다. 더구나 백성들을 다스리는 데는 각각 수령이 있는데, 어찌하여 본현(本縣)에서 경계를 넘어 양민들을 침학하는 것이 이렇게 극심하여 이런 소장(訴狀)을 올리는 일까지 초래하였는가? 이는 필시 군대와 관아의 하예들이 사사로이 드나들면서 몰래 백성들의 재물을 강제로 빼앗은 것이다. 이 감결이 도착하는 즉시 철저히 조사하고 적발하여 나쁜 습성을 엄징하여 군대를 정돈하도록 하라. 만약 차후에 침탈하는 일이 발생하면 당연히 각 동의 동민들로 하여금 결박하여 잡아오게 하여 군율로 다스릴 것이니 각별히 단속하도록 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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