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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 사료

사람이 하늘이 되고 하늘이 사람이 되는 살맛나는 세상
소모사실(상주) 召募事實(尙州)
일러두기

23일. 안동에 감결을 보냄[同日甘結安東]

본 고을 별포군(別砲軍)의 인원을 채우는 일에 대하여 전에 감결을 내려 신칙한 바가 있다. 이른바 당해 장배(掌輩, 해당 업무를 맡은 무리들)들이 인원을 채운다고 하면서 이를 빌미로 농간을 부려 강제로 한정(閑丁)이라고 지정하여 민간을 소란스럽게 한다는 소식이 파다하게 들려온다. 대개 당초에 누락된 인원에 대한 급료를 받은 것만으로도 이미 죄를 면하기 어렵다. 더구나 지금처럼 민심을 털끝만큼도 혼란스럽게 하지 말아야 할 때에 당해 장배들이 감히 자신들을 살찌울 계책을 만들어 이렇게 백성들을 침탈하는 일이 발생하였으니 어찌 놀랍지 아니한가? 우선 이들을 엄히 다스리고 한정(閑丁)의 명색은 일절 엄금하여 스스로 중죄에 저촉되지 않도록 더욱 엄히 신칙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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