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학농민혁명기념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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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학농민혁명 참여자 명예회복 심의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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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97년 6월 13일
소나기가 내려서 잠깐 해갈이 되었으니, 곧 중복(中伏) 3일 전의 일이었다. 혹자는 모내기를 하느니 다른 것을 뿌리는 것이 나을 것이라고 하였다. 유두(流頭)날 또 먼지를 적실 정도의 비가 내렸을 뿐, 이후로 점점 가뭄으로 타들어가자 ≪모내기 대신에≫다른 것을 뿌리려는 사람들이 모종을 세울 수 없었고, 전에 씨를 뿌린 사람들은 우물을 파서 물을 퍼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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