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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 사료

사람이 하늘이 되고 하늘이 사람이 되는 살맛나는 세상
일러두기

백곡리 약조 서문 [柏谷里約條序] 정중한(鄭仲翰)

천하의 사람들은 다만 재물이 있는 것을 알고 인의(仁義)가 있는 것을 알지 못하며 다만 자신만을 알지 군부(君父)가 있는 것을 알지 못한다. 그래서 하늘이 큰 재앙을 내려 백성을 모두 죽이려고 하니 이것이 바로 착한 자는 복을 받고 사악한 자는 벌을 받아 하늘의 도가 반드시 정해지는 시기이다. 지금의 세상에서 살려고 하는 자는, “선(善)을 지을 뿐이다.”라고 말하는 데 지나지 않는다. 이 늙은이는 지금 나이가 80인데, 늙었으나 죽지 않았다. 이런 난세(亂世)를 맞아 여러 공(公)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한두 가지 있어 바로 아래에 적어 놓았다. □□□□ 누군가가 보관한다면, 이 늙은이가 받는 것이 클 것이다. 각자 힘쓰기를 바란다.

금상(今上, 고종) 갑오년(甲午, 1894년) 8월 초계(草溪) 정중한(鄭仲翰) 서(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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