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3일. 출정한 참모관과 별군관에게 보내는 전령 [同日 傳令出使參謀官別軍官]
오늘 진시 경에 주력부대가 광정을 향해 간다고 하니 이런 사정을 다 알고 즉시 따라오도록 하라. 장위영의 각 부대 중에 만약 비류들의 무기를 탈취한 자가 있으면 이것은 각 고을의 군수품이니 천안·목천의 두 읍으로 보낸 뒤에 실지 숫자를 책으로 엮어서 신속히 보고하라는 뜻으로 그곳 영관에게 공문을 보내는 것이 마땅하다.
목천으로 출장 간 참모관 정도영, 별군관 이종진·이필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