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학농민혁명기념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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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학농민혁명 참여자 명예회복 심의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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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병사들이 혹 민폐를 끼친 것은 땀에 젖고 추위에 시달려 여러 가지가 아직 정돈되지 않은 소치이다. 이미 병사들의 무리를 단속하고 또한 이미 정돈하였으니 별다른 폐단은 없을 것이다. 관속과 보통 백성을 가릴 것 없이 조금도 의심하거나 두려워하지 마라. 군대에 음식을 대접하는 방법대로 안도하고 거행하도록 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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