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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 사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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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봉진각읍료발관급감결
  • 기사명
    같은 날 온양군에 발송한 감결[甘結溫陽郡 同日]

    원문보기 원문/국역

  • 날짜
    음력 1894년 10월 21일
일러두기

같은 날 온양군에 발송한 감결[甘結溫陽郡 同日]

비류 놈들은 혹은 잡힌 놈도 있고, 혹은 잡히지 않은 놈도 있다. 이름이 파악된 놈들은 당해 마을에 안접(安接)시킬 수 없으니, 그들이 가진 집안 살림살이를 법전에 의해 적몰(籍沒)할 것이다. 그래서 뒤에 감칙(甘飭)을 적었으니, 별도로 장리(將吏)를 보내 빗질하듯이 샅샅이 뒤지되, 비록 미세한 물건이라 하더라도 하나도 빠뜨리는 일이 없도록 하라. 친히 기부(記簿)를 가지고 가사(家舍)까지 모두 장부를 작성해서 보고해 오되, 후일 총수를 집계할 때에 만일 빠뜨려 사실과 어긋나는 폐단이 있으면 그 때에 잘못 거행한, 지방에 출장한 담당자와 수리향(首吏鄕)을 단연코 올려다가 엄히 다스릴 것이니, 비장한 마음으로 거행하도록 하라. 여기에 갇혀있는 본군의 놈들은 조사보고를 기다려서 조처할 것이나, 후록한 사람들의 집물기(什物記)에도 응당 고준(考準)할 곳이 있을 것임.

후록(後錄)
화산동(華山洞) 구산리(九山里) 방도찬(方道贊)과 박봉업(朴鳳業), 역촌(驛村) 최정령(崔丁靈), 외동(巍洞) 박연흥(朴連興), 읍내(邑內) 편명철(片明哲)의 아들, 외동(巍洞) 김진주(金晉州)의 집에 표지(標紙)를 붙여서 보내고, 백미(白米) 30석(石)이 만일 비류로부터 맡겨서 보관한 것이라면 이 표(標)를 붙여서 내준 뒤에 염려하지 말라는 뜻으로 상세하게 효칙(曉飭)할 것.

주석
감칙(甘飭) 상급 관아에서 하급 관아로 감결(甘結)을 보내서 신칙하는 일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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