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학농민혁명기념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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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날 무안 일로면의 도정에게 전달한 훈령[傳令務安一老面都正 同日]
전번에 비도(匪徒)가 소요를 일으킨 것은 온 도내에 다 그랬는데, 하늘이 벌을 내려서 오늘 거개가 사형에 처해졌다. 그런데 소위 ‘경영(京營)의 교졸(校卒)’이란 것들이 포착(捕捉)을 핑계로 침탈(侵奪)하는 폐단이 많다고 하니, 당해 면에서 속히 보고하여 조처할 소지를 삼도록 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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