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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 사료

사람이 하늘이 되고 하늘이 사람이 되는 살맛나는 세상
  • 기사명
    통위영중우참령관이 첩보합니다. (개국 503년 12월 19일)

    원문보기 원문/국역

  • 날짜
    음력 1894년 12월 19일
일러두기

통위영중우참령관이 첩보합니다.

이 달 18일 오시(午時, 오전 11시~오후 1시)쯤 본진(本陣)은 행군하여 30리 떨어진 연당리(蓮塘里)에 이르러 유숙하였고, 그 날 밤 축시(丑時, 오전 1~오전 3시) 쯤 행군하여 해남현(海南縣) 근처에 이르러 적의 동태를 탐문하였더니, ‘비도(匪徒) 수천 명이 성 밖에 둔취(屯聚)해 있다’고 하기 때문에 양 소대를 두 길로 나누어서 진군하였습니다. 비도가 세 차례 포를 쏘기에 아군도 일제히 맞서 포를 쏘면서 전진하였습니다. 적도가 사방으로 흩어져 달아났는데, 탄환을 맞고 죽은 자가 8, 9명이 되었고, 사로잡은 모사(謀士) 김유희(金由禧)와 남리역(南里驛)의 대접주(大接主) 김신영(金信榮) 등 두 명은 우선 해남읍에 가두어놓았으며, 빼앗은 군수물자는 장부를 장성해서 첩보합니다.
이와 같이 첩정하오니, 삼가 청하옵건대 살펴서 시행하옵소서. 첩정한 대로 해주시기 바랍니다.
이상과 같은 첩보를 선봉진에 올립니다.

개국 503년 12월 (인) 19일 술시(戌時, 오후 7~9시) 영관(領官) 장(張) (화압)

비류가 그처럼 날뛰고 있다니, 듣기에 몹시 통해(痛駭)할 일이다. 위무(慰撫)하는 일을 먼저 하고 비도를 잡는 일을 뒤에 함으로써 백성들이 안도할 수 있도록 할 것이며, 두 죄인은 장차 수감할 것이니, 장부를 작성해 올리도록 할 것.

20일 (마패) 우수영에서

양호순무좌선봉 (화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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