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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 사료

사람이 하늘이 되고 하늘이 사람이 되는 살맛나는 세상
  • 기사명
    순천부 공형의 문장 (개국 503년 12월 27일)

    원문보기 원문/국역

  • 날짜
    음력 1894년 12월 27일
일러두기

순천부 공형의 문장

삼가 말씀드리고자 하는 일은, 곧 도달된 감결의 내용에 ‘본읍 비류의 소요상태가 근래에는 과연 어떠하냐? 그 사이에 반드시 장위진(壯衛陣)이 초토(剿討)를 거행한 일이 있었을 것인데, 그 후로 과연 비류의 소요가 그치었느냐? 다시는 비류가 방자하게 구는 일이 없는지 소상하게 탐지하여 보고하도록 하라’고 하셨습니다.
본부 성 밑에 있는 각처의 동도 수천 명이 둔취하여 소요를 일으키므로 이 달 (인) 초6일 관리와 백성이 함께 소리치며 일제히 발동하여 동도 괴수 및 수종자 1백 50여 명을 아울러 잡아서 일일이 포살한 연유는 우선봉 사또께서 행차하실 때 자세히 통촉하신 사실이옵고, 이후로는 각별히 군민(軍民)을 신칙하여 굳게 방수하기 때문에 아직은 동도가 다시 방자하게 구는 폐단이 없습니다.
그러므로 그에 대한 연유를 문장(文狀)으로 알리옵고, 위의 진술한 건에 대하여 명령을 들으려고 문장을 올리오니, 양호순무좌선봉(兩湖巡撫左先鋒) 사또께서는 처분하시기 바랍니다.

개국 503년 12월 (인) 27일 임(任) (화압)

기관(記官) 이(李) (화압)

호장(戶長) 김(金) (화압)

관사(官司, 순천부사)의 자리가 비어있는 동안에 백성들이 힘을 다해 공을 많이 세운 것은 더욱 가탄할 일이다. 연달아 치보하도록 할 것.

을미년 정월 (마패) 3일 해남읍에서

양호순무좌선봉 (화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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