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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8일 대위 모리오 마사이치의 편지[十二月 初八日 大尉 森尾雅一]
지금 서울의 기별을 받아보니, 귀 부대가 쓸 탄환이 전주 등지에 도착하였는데, 그것을 보호할 병사가 없어서는 아니 된다. 귀 부대의 병사 10명과 교장(敎長) 1명 및 별군관(別軍官) 1명도 함께 출발하도록 미리 지휘하는 게 좋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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