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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 사료

사람이 하늘이 되고 하늘이 사람이 되는 살맛나는 세상
일러두기

9월 25일 [九月二十五日]

아뢰기를, “새로 제수한 통제사(統制使) 홍남주(洪南周)는 창원 부사(昌原 府使)에서 옮겨서 임명하였습니다. 밀부(密符)는 전 통제사가 차던 것을 그대로 수여하고, 교서(敎書)와 유서(諭書)는 승선원에서 작성하여 안보(安寶)한 뒤에 금군을 정하여 파발로 내려 보내도록 하는 것이 어떻겠습니까?”라고 하여, 윤허를 받았다.

당일에 비답을 받았다.

아뢰기를, “새로 임명한 홍주 목사 조재관(趙載觀)은 전에 해도의 병사(兵使)를 역임하였기 때문에, 격례(格例, 일정한 전례)에 어긋나서 부임하기를 원하지 않는다고 하였습니다. 이러한 유사시에 이런 것으로 구애되는 것은 용납되지 않으니, 신칙하여 하루빨리 내려 보내는 것이 어떻겠습니까?”라고 하여, 윤허를 받았다.

당일에 비답을 받았다.

아뢰기를, “새로 임명한 호남의 수령들 가운데 장성 부사(長城 府使) 이병훈(李秉勳)을 또한 소모사(召募使)로 임명하여, 내려가는 길에 소모하여 협력해서 토벌하도록 하는 것이 어떻겠습니까?”라고 하여, 윤허를 받았다.

당일에 비답을 받았다.

아뢰기를, “지금 영백(嶺伯)의 전보를 보니, 대구판관이 비도들을 토벌하는 일로 하동과 진주(晉州) 등지로 파견되었으며, 안의 현감(安義 縣監)은 함양(咸陽)을 겸하여 다스리면서 현재 비도들을 방어하고 있다고 하였습니다. 대구판관 지석영(池錫永)을 토포사(討捕使)로 임명하고 안의 현감 조원식(趙元植)을 조방장(助防將)으로 임명하여 그들로 하여금 방어하고 토벌하는 데 전력을 다하도록 전보를 발송하여 지시하는 것이 어떻겠습니까?”라고 하여, 윤허를 받았다.

당일에 비답을 받았다.

아뢰기를, “양호 도순무사가 지금 이미 관부(官府)를 설치하였으니 밀부(密符)를 주는 절차가 있어야 할 것입니다. 교서(敎書)와 유서(諭書)는 승선원에서 작성하여 안보한 뒤에 일체로 전해 주도록 하고, 순찰사(巡察使) 이하는 그가 전적으로 지휘하도록 하는 것이 어떻겠습니까?”라고 하여, 윤허를 받았다. 당일에 비답을 받았다.

주석
대구판관 당시 경상감영의 판관은 지석영이었는데, 관내인 진주, 남해, 하동 등지의 농민군 토벌을 위해 일본군과 합동작전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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