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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 사료

사람이 하늘이 되고 하늘이 사람이 되는 살맛나는 세상
일러두기

11월 6일 [十一月初六日]

아뢰기를, “지금 들으니 남원 부사 이용헌이 도중에 군사를 모집하다가 비도에게 붙잡혔으나, 굴복하지 않고 결국 죽임을 당하였다고 합니다. 우뚝한 충정과 탁월한 절개는 사기를 북돋우기에 충분하니, 특별히 군무아문 협판(軍務衙門 協辦)을 추증하고 그 아들에게 관직을 수여하십시오. 시신을 고향으로 옮겨 올 때 연도에 상여꾼들을 특별히 공급하고, 거쳐 가는 각 고을에서 주의를 기울여서 호상(護喪)하도록 각 해도의 관찰사에게 분부하며, 고향으로 돌아가서 장사를 치른 뒤에는 별도로 제사를 지내줌으로써 조정에서 기리고 보살펴 주는 은전을 보여주는 것이 어떻겠습니까?”라고 하여, 윤허를 받았다.

당일에 비답을 받았다.

아뢰기를, “지금 순무영의 첩보를 보니 소모관 맹영재의 보고를 낱낱이 열거하면서, 이번에 비도들을 토벌할 때 전후로 공을 세운 의사(義士)들을 장려하는 것이 합당하다고 하였습니다. 의리를 떨쳐 용감하게 적도들을 소탕하였으니 대단히 가상합니다. 유학(幼學) 최태헌(崔台憲) 등 7인에게 우선 낭관(郎官)의 품계를 수여하여 재능에 따라 등용하고, 포군(砲軍) 고치백(高致伯) 등 7인에게는 모두 체가(帖加)하여 조정에서 표창하는 뜻을 보이는 것이 어떻겠습니까?”라고 하여, 윤허를 받았다. 당일에 비답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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