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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 사료

사람이 하늘이 되고 하늘이 사람이 되는 살맛나는 세상
일러두기

22일

영백(嶺伯, 경상감사)이 보내온 전보에, “일본군을 접대하는 일은 각 읍에 빨리 지시하고, 위무(慰撫)하는 일은 바로 해당 사또에게 통지할 계획입니다. 진주의 비도와 일본군이 접전하여 죽은 비도가 수 백명이고, 종정부(宗正府) 포유주사(布諭主事)가 삼가(三嘉)의 포군(砲軍)을 인솔하여 의령(宜寧)에 와서 비도 51명을 쏘아 죽였다고 들었습니다. 삼가·단성(丹城)·의령의 수령은 내려갈 것을 재촉해주십시오. 거창(居昌)은 무주(茂朱)·운봉(雲峯)과 경계를 접하고 있고, 또 해당 수령의 엄중한 경계가 긴밀하다고 하더라도 이웃 읍에 위엄을 펼칠 힘이 없다고 합니다. 소모사(召募使)을 더 임명하여 하유(下諭)하시는 것이 좋을 듯합니다. 처분을 전보로 내려주시기를 바랍니다”라고 하였다. 21일.
영영(嶺營, 경상 감영)에 전보로 답신하기를, “삼가·단성·의령의 수령은 지금 내려가도록 재촉하였고, 거창에 소모사를 임명하였다”고 하였다. 10월 22일 미시(未時, 오후 1시~3시) 정각(正刻, 오후 2시)에 정부(政府, 의정부).

주석
종정부(宗正府) 돈녕부와 의빈부를 통합하여 1894년에 설치한 관청을 말한다.
소모사(召募使) 향병(鄕兵)을 모집하기 위하여 임금이 임시로 임명하던 관리를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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