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5일
영백이 보내온 전보에, “안동의 김유(金儒)를 기송(起送)하는 일은 일전에 전보를 받아 지시를 했고, 다시 군교를 뽑아 해당 읍에 관문으로 통지하였습니다”라고 하였다. 관문은 다만 보고를 덧붙여서 왔는데, 해당 읍의 태도가 매우 소홀하다. 해당 공형(公兄)의 죄를 먼저 다스리고 다시 엄중한 말로 지시하라. 정부.
19호(十九號)
영영(嶺營)에 전보하기를, “안동의 김유에게 지시하여 보름 전에 한양에 도착하게 하고 잘못하게 하지 말라”고 하였다. 정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