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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 사료

사람이 하늘이 되고 하늘이 사람이 되는 살맛나는 세상
일러두기

초6일

20호(二十號)

금영(錦營)에 전보하기를, “순무사의 회제(回題)에 박정빈(朴正彬)을 잡아 가두고 육상필(陸相弼)의 첩(帖)을 거두는 일은 잠시 미루고 편지를 기다리라”고 하였다. 정부.
금영에서 보내온 전보에, “이 달 2일에 심병(沁兵, 강화 진무영의 병사)이 태인(泰仁)에서 김개남(金介男)을 사로잡았는데, 그 곳의 사람이 접선(接線)했다고 합니다. 2일의 편지를 정성껏 보내드리니 그것에 따라 처리해주시기 바랍니다. 성하영(成夏永)이 군산(群山)의 적의 소굴에 가서 적을 해산시키고 쌀 600석을 압류하여 다시 《바다를》 건너 지금 보령(保寧)에 이르렀으며 연산(連山)에 주둔한 군사가 비도 몇 명을 잡았다고 합니다”라고 하였다.
다시 보내온 전보에, “비괴(匪魁) 안영선(安映善)을 오늘 압송하니 도착하면 전보로 회신해주십시오. 깊은 산의 토굴에서 잡았는데 임괴(任魁)보다 크고 최비(崔匪)와 대등하다고 합니다”라고 하였다.
다시 보내온 전보에, “병영(兵營)에 지시하여 박기익(朴己弋)과 육첩(陸帖, 육상필의 첩을 거두는 일)은 편지를 기다리라”고 하였다.
최석민(崔錫敏)이 보내온 전보에, “전주에 주둔한 심병(沁兵)이 김개남을 잡았습니다. 태인의 비도가 각처로 도망을 가서 선봉(先鋒)은 3갈래로 나누어 추격을 해서 지금 전주에서 금영으로 왔고, 내일 돌아가려고 합니다”라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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