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학농민혁명기념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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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학농민혁명 참여자 명예회복 심의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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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원전국(元電局, 원산의 전보국)에서 보내온 전보에, “지난번에 전보를 바로 함영(咸營, 함경 감영)에 보냈는데, 북백(北伯, 함경 감사)이 이 전보를 무슨 이유로 보내는지를 들어 전예(電隸, 전보국의 하인)를 잡아갔습니다. 사체(事體)를 보아 놀라움과 의혹을 견딜 수가 없습니다. 만약에 그만두지 않는다면 함영에 가는 전보를 다시 보낼 수가 없어 이것을 보고합니다”라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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