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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 사료

사람이 하늘이 되고 하늘이 사람이 되는 살맛나는 세상
일러두기

초10일

군무대신이 보내온 전보에, “《배를》 타고 새벽에 인천에 도착해서 내일 한성에 들어갈 것입니다”라고 하였다.
영영(嶺營)에서 보내온 전보에, “공진(公賑, 흉년에 지방관이 나라의 곡식으로 진휼하는 것)은 4월에 등급을 마치는 것이 관례입니다. 올해는 보리 익을 때가 아직 많이 남아있으니 상례에 구애받지 말고 추가로 진휼을 하여 수를 맞추는 것이 합당합니다. 탁지아문에서 산 쌀이 도착했으나 발매(發賣)가 지연되는 것은 아직 알 수가 없습니다. 서쪽의 우심읍(尤甚邑, 흉년이 매우 심각한 읍)은 1달에 2차례 해야 하니 이것을 헤아려서 추가로 진휼하는 것이 좋을듯합니다. 또한 도백(道伯, 감사)의 진휼을 감독하는 것도 20일쯤에 관례적으로 시행하고 있습니다. 경주(慶州)등의 읍에 식량을 가지고 직접 가서 그들을 위로하고 진휼을 할 계획입니다. 감영을 떠나는 연유를 장계(狀啓)할 수가 없고 정부(政府)에 보고하지 말라는 지시도 있는데, 어느 아문에 보고해야 합니까? 모두 바로 지적해서 하교해주시기를 바랍니다”라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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