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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 사료

사람이 하늘이 되고 하늘이 사람이 되는 살맛나는 세상
이준용 공초 李埈鎔供草
  • 기사명
    개국 504년 4월 3일 죄인 윤진구의 2차 문목

    원문보기 원문/국역

  • 날짜
    음력 1895년 04월 03일
일러두기

개국 504년 4월 3일 죄인 윤진구의 2차 문목 [開國 五百四年 四月 初三日 罪人 尹震求 再次 問目]

문(問) : 지금 조용승(曺龍承)의 공초에 근거한 5,000냥 얘기는 네가 듣지 못한 말인가?

공(供) : 그렇습니다.

문(問) : 조용승의 공초에서 심(沈), 심원채과 만난 것은 처음에 너를 통했다고 하는데, 정말로 그러한가?

공(供) : 그렇습니다.

문(問) : 조용승이 심원채를 만나 볼 때 너도 함께 갔느냐?

공(供) : 그렇습니다.

문(問) : 너와 조용승이 심원채를 만나 볼 때, 심원채가 무슨 말을 했는가?

공(供) : 심원채가 말하기를, “10월 3일 밤에 김학우(金鶴羽)를 살해한 것은 바로 내가 주모(主謀)했고, 장사(壯士)를 인솔한 사람은 전동석(田東錫)이다. 이 사람은 지금 소모관(召募官)의 〈직함을〉 갖고 호남에 갔는데, 비도(匪徒)를 토벌한 뒤에 명성이 전파되면 이를 힘입어 인격이 커질 것이고, 아울러 청병(淸兵), 청나라 군대이 서쪽에서 오면 안팎에서 호응하여 대사(大事)가 성취될 수 있을 것이다”고 하였습니다.

문(問) : 대사는 무엇을 말하는가?

공(供) : 전동석이 비도를 토벌한 뒤에 소사(素沙) 등지로 돌아오면 일관(日館), 일본 공사관에 격문(檄文)을 전하고, 또 청나라 사람이 왔을 때에 수구당(守舊黨)이 안에서 일을 도모하여 일본군을 격퇴하고 개화당(開化黨)을 모두 없앤다고 하였습니다.

문(問) : 혹시 경성(京城)안의 당로(當路)가 호응한다는 얘기는 없었는가?

공(供) : 고종주(高宗柱)가 현재 운현궁과 긴밀하니 반드시 호응할 길이 있다고 하였습니다.

사룀

재판소(裁判所)

참의(參議) 장박(張博)

주사(主事) 김기조(金基肇)

주사(主事) 기동연(奇東衍)

주석
당로(當路) 중요한 지위나 직위에 있는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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