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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 사료

사람이 하늘이 되고 하늘이 사람이 되는 살맛나는 세상
이준용 공초 李埈鎔供草
  • 기사명
    개국 504년 4월 3일 죄인 장덕현의 1차 문목

    원문보기 원문/국역

  • 날짜
    음력 1895년 04월 03일
일러두기

개국 504년 4월 3일 죄인 장덕현의 1차 문목 [開國 五百四年 四月 初三日 罪人 張德鉉 初次 問目]

문(問) : 성명(姓名)은 무엇인가?

공(供) : 장덕현(張德鉉)입니다.

문(問) : 나이는 얼마인가?

공(供) : 34세입니다.

문(問) : 어디에 살고 있는가?

공(供) : 충청도 연산(連山)에 살고 있습니다.

문(問) : 하는 일은 무엇인가?

공(供) : 보상(褓商), 봇짐장수을 생업으로 하고 있습니다.

문(問) : 너는 지난해 8월 경에 평양(平壤)에 갔었는가?

공(供) : 그 달 21일에 간 적이 있습니다.

문(問) : 그것은 누가 시킨 것인가?

공(供) : 교리(校理) 김경제(金慶濟)가 시킨 것입니다.

문(問) : 어떻게 김경제를 아는가?

공(供) : 도사(都事) 정조원(鄭祖源) 때문에 알았습니다.

문(問) : 정조원 이외에 그 사이에 간여한 자가 없는가?

공(供) : 그렇습니다.

문(問) : 정조원은 너와 함께 어디에 갔는가?

공(供) : 정조원은 저와 함께 바로 내무아문(內務衙門)에 갔습니다.

사룀

특별법원(特別法院)

판사(判事) 장박(張博)

주사(主事) 김기조(金基肇)

주사(主事) 기동연(奇東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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