慰靈文
唯我諸賢이여 諸賢은 火宅이오 世上이여 世上은 苦海임으로 하여금 安宅이오 嗚呼라 諸賢이여 諸賢은 功과 德이 果然 크고 거록하도다 然이나 無心하고 無 嗚呼라 諸賢이여 諸賢은 果然 죽엇는가 아니로다 아니로다 諸賢은 嗚呼라 只今에 우리가 釰光銃聲裡에서 脫出하여서 世上의 同情을 밧게된 우리 天道敎 嗚呼라 諸賢의 精靈은 眞實노 살앗도다 우리 人類의 靈裡에셔 永遠히 살앗도다 사람 布德 六十四年 三月 九日에 崔炳鉉은 憾題
樂園인 天國을 만들기 爲하야 誠을 盡하엿도다 諸賢이여 諸賢은 人
乃天임을 不知하야 互相
하고 互相扶持하기※
勞而無功하든 하울임의 功
情한 世上은 諸賢으로 하여금 幸福을 주지 안코 釰光과 銃聲속에서 孤
魂이 되게 하엿도다 아ㅣ 불상한 諸賢의 孤魂이여
果然「死於死、死而不死」로다 아ㅣ 諸賢은
가 되얏실지라도 靑山의 塵土가 되얏슬지라도 斷斷一片의 靈은 永遠한 幽
冥속에셔 世上을 爲하야 人類를 爲하야 을 흘이고 눈물을 릴줄아
노이다
全人類의 思潮로 하여금 駸駸然人乃天化를 되여지게한 우리의 天道敎 그것은 알쾌
라 全鮮의 數十
줄 아노이다 그러면 諸賢의 寃讐의 世上은 벌셔 諸賢의 精靈 암헤서 頓首하고 諸
賢의 理想하든 世上은 理想하든 그대로의 面目을
性의 無窮으로 더부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