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학농민혁명기념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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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학농민혁명 참여자 명예회복 심의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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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 소모영(尙州召募營)에 보낸 이문
상고할 일. 곧 듣건대, 비류 4, 5천 명이 무주로부터 영남(嶺南)으로 향하려고 옥천(沃川)에 이르렀다고 하니, 이때에 방어할 방도는 귀측이나 저의 측이나 차이가 없다. 이들이 만일 추풍령(秋風嶺)을 넘는다면 화를 장차 헤아리지 못할 것이다. 이에 이문하니, 귀영의 병정 200명을 밤을 가리지 말고 추풍령 입구로 보내서 방어하는 것이 마땅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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