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연락처
기념재단
TEL. 063-530-9400
박물관
TEL. 063-530-9405
기념관
TEL. 063-530-9451
Fax.
063-538-2893
E-mail.
1894@1894.or.kr

동학농민혁명기념재단 사료 아카이브 로고

SITEMAP 전체메뉴

1차 사료

사람이 하늘이 되고 하늘이 사람이 되는 살맛나는 세상
소모사실(김산) 召募事實(金山)
일러두기

성주에 보낸 감결

지금 소모(召募)하는 일의 요점은 단연코 호령을 신속하게 내는 데에 있으니, 그런 뒤에야 일이 안정될 수 있다. 그런데 군문이 신설될 초기에 후록 조약에 대해 감칙한 지 이미 열흘이 지났건만, 각건 성책이 아직도 보고하지 않고 있다. 또한 독용산성(禿用山城)의 군기 수납(軍器輸納)하는 일에 대해서도 재차 감칙한 지경인데, 역시 이렇다 저렇다 하는 말이 없으니, 눈을 감고 곤히 잠이 들어서 그처럼 한 것인가? 무엄하고 거리낌 없음이 이보다 심함이 없다. 각항의 조목들은 조속히 보고하고, 제대로 거행하지 않은 수교는 지금 간 병정에게 삼배도(三倍道)로 밤새워 올려보내되, 만일 다시 잠시라도 지체한다면 응당 군율을 시행할 것이다. 십분 두렵게 여기는 생각을 가지고 후회하는 일이 없게 하는 것이 마땅할 것.

이 페이지에 제공하는 정보에 대하여 만족도를 평가해 주세요. 여러분의 의견을 반영하는 재단이 되겠습니다.

56149 전라북도 정읍시 덕천면 동학로 742 TEL. 063-530-9400 FAX. 063-538-2893 E-mail. 1894@1894.or.kr

문화체육관광부 전라북도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