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학농민혁명기념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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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학농민혁명 참여자 명예회복 심의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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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신령의 사인(士人) 권경현(權景鉉)과 권명락(權明洛)이 집에 찾아와서 말하기를, “이와 같이 소요가 일어난 세상에 귀소(貴所)에서 이번 거사가 없었다면 화산(花山) 지역도 화를 당하였을 것입니다. 그런데 앉아서 어부지리를 얻어 이러한 안락함을 누리게 되었으니, 어찌 한마디 축하하는 말이 없을 수 있겠습니까? 지금 우리가 온 것이 이 때문입니다.”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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