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학농민혁명기념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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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학농민혁명 참여자 명예회복 심의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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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군위의 찰방 은두칠(殷斗七)이 말을 타고 하인과 함께 나를 찾아와서 말하기를, “바야흐로 동학란이 이처럼 흉포한 기세를 떨치고 있는데, 귀중(貴中)의 이번 거사가 없었다면 원근에서 입을 화를 어찌 헤아릴 수가 있겠습니까? 기쁘고 경사스러운 마음 이길 수 없습니다.” 라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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