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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 사료

사람이 하늘이 되고 하늘이 사람이 되는 살맛나는 세상
미나미 고시로 문서 南小四郞文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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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소모관의 첩보

순창의 소모관이 첩보합니다. 동학의 거괴(巨魁)로 동복에 사는 최경선의 죄목은 김개남 및 전봉준의 그것과 하나이면서 둘입니다. 근래에 또 4, 5만 명의 도당을 모아 나주성을 공격하려고 하다가 (나주에서) 굳게 지키는 바람에 바로 쳐들어가지를 못하고 남평으로 물러났습니다. 이때 그곳 현감이 총알에 맞아 거의 죽을 지경에 이르렀으며, 광주로 (그 무리들이) 올라가자 그곳 이민(吏民)들이 분탕질을 당했다고 합니다. 따라서 본소(本所)에서는 여러 가지로 계획을 짜서 동복 땅에서 최경선을 쫓아가 잡았습니다. 체포 당시 제일 먼저 창의(倡義)한 동복의 아전 오가에게 본소에서 맨 먼저 1천 냥의 상금을 주었으며, 죄인 최경선은 상부로 압송합니다. 이 같은 연유로 보고드리니 청컨대 보고 내용대로 시행하는 것이 맞는지 살펴 주시기 바랍니다.
우첩정(右牒呈)
대대장(大隊長)

1894년 12월 초6일 소모관(召募官) 임(林)[서압(署押)]
 첩보(牒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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