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학농민혁명기념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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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30일
의정부에서 임금께 아룀
의정부에서 임금께 아뢰기를, “양호의 비류들을 교화하려 하였으나 교화가 되지 않으니, 한결같이 그들을 은혜로 어루만져 주는 것에만 그칠 수는 없습니다. 지금 바로 병사들을 징발하여 토벌하고, 선무사 정경원(鄭敬源)은 지금 임시로 줄이는 것이 어떻겠습니까?”라고 하였다.
임금이 전교하기를, “윤허한다.”라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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