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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 사료

사람이 하늘이 되고 하늘이 사람이 되는 살맛나는 세상
갑오군정실기 甲午軍政實記
일러두기

훈칙함

훈칙(訓飭)하는 바이다. 지금 시기는 순무영 군관의 책임이 가볍지 않다. 곧바로 해당하는 곳으로 나아가서 지방관 및 순무영에서 파견된 장령과 함께 때에 따라 의논하여 확실히 정하고, 협박을 받아 들어간 자는 잘못이 없음을 밝혀 억울함을 풀어주어 원래대로 되돌리고, 어리석어서 잘못 들어간 자는 깨닫게 하여 스스로 새로워지게 하며, 가장 흉악하고 모질고 교활하여 감히 교화를 거스르고 터무니없는 거짓말을 해대면서 난을 선동하고 추악한 것을 믿고 고치지 않는 자는 방법을 마련하여 불러들여 끌어들여서 대군의 행영(行營)에 보고하여 알리고, 법에 따라 엄단하라. 혹시라도 갑자기 깨달아서 무리들을 흩어지게 하고 자신이 지은 죄를 자백하고 복종하거나 혹은 그들의 우두머리를 포박해서 바치거나, 혹은 평민을 보호하여 근처에 있는 지역들을 편안하고 조용하게 하고 흔들림이 없게 한 자는 이름을 지적하여 빨리 본영에 보고하여 마땅히 그가 저지른 이전의 과오를 씻어주고, 오히려 상을 후하게 줄 것이다.

너희는 장차 이러한 뜻을 사실대로 확실히 판별하여 군대의 영을 어기지 않도록 하며, 이를 위하여 특별히 명령하며, 이를 군관 김용만(金容萬)과 김용연(金龍淵)에게 훈칙한다.

주석
훈칙(訓飭) 훈령을 내려 경계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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