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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 사료

사람이 하늘이 되고 하늘이 사람이 되는 살맛나는 세상
갑오군정실기 甲午軍政實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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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도첨사 장기렴이 첩보함

대부도첨사 장기렴이 첩보할 일은, “본진은 바다 요충지에 처해있어 밖으로 성곽이, 안으로 훈련된 군사가 없습니다. 더욱이 섬은 육지와 달라 그 형세가 낭떠러지이고 그 진(陣)은 물을 등지고 있습니다. 적의 침입을 당하면 훈련되지 않은 포군(砲軍) 100여명으로 무딘 총과 칼을 잡고서는 실제로 그들을 제압해서 이기기가 어렵습니다. 진실로 군사를 적에게 내어주는 탄식을 모면할 수 없기 때문에 감히 송구스러움을 무릅쓰고 우러러 아룁니다. 피폐한 진(鎭)의 미약한 형세를 특별히 살펴서 후문총(後門銃) 5자루와 탄환 20개를 이번에 가는 군기감관(軍器監官) 임주현(林周鉉)과 색리(色吏) 차감룡(車甘龍) 편에 내려 보내주시면 군사들의 마음이 그것에 의지해서 단단해져 잘 지켜서 근심이 없을 것입니다. 그리고 평정되고 나서 숫자대로 다시 반납할 계획입니다. 엎드려 처분을 기다리겠습니다.”라고 하니,

제내에, “이번에 온 감색(監色, 감관과 색리)에게 총 5자루와 탄환 100개를 주어 내려 보내라”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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