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학농민혁명기념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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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학농민혁명 참여자 명예회복 심의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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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금께 아룀
아뢰기를, “지금 해주(海州) 비류(匪類)가 무리를 지어 소란을 일으키고 감영을 침범했다고 합니다. 구원병을 징발하는 것은 장문(狀聞)을 기다리느라 지체해서는 아니 됩니다. 황해병영의 포군(砲軍) 중에서 50명을 가려 뽑아 해당 장관(將官)이 인솔해서 구원하도록 해당 수신(帥臣)에게 관문(關文)으로 지시하는 것이 어떻겠습니까?”라고 하니,
전교하기를, “윤허한다”라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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