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학농민혁명기념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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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금께 아룀
임금께 아뢰기를, “듣건대, 황해도 감영에서 지금 비류들이 창궐하고 있다고 합니다. 비록 관찰사가 장계로 보고하지는 않았으나 너무나 놀라운 일입니다. 순무영에서 빨리 황해도의 병영(兵營)과 수영(水營)에 신칙하여 방법을 강구하여 토벌하도록 하는 것이 어떻겠습니까?”라고 하여, 윤허를 받았다.
당일에 비답을 받았다.(『계초존안』의 1894년 11월 2일 기록과 동일한 내용임.)
(번역 : 최원경 이아서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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