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학농민혁명기념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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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중군 서형순에게 전령함
진위현에 갇혀 있는 비괴(匪魁) 가운데 민영원(閔永元)ㆍ한성재(韓聖在)ㆍ서상운(徐相云) 세 놈을 수원 중영에서 잡아들여 직초(直招, 바로 바른대로 자신의 죄상을 자백하는 것)를 받아서 빨리 보고하라. 이른바 김인덕(金仁德)의 아비는 우선 그대로 진위현에 가두는 것이 마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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