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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 사료

사람이 하늘이 되고 하늘이 사람이 되는 살맛나는 세상
갑오군정실기 甲午軍政實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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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감사 박제순이 베껴서 보고함

충청감사 박제순(朴齊純)이 등보(謄報)합니다.

방금 전의현감(全義縣監) 이교승(李敎承)이 올린 첩정을 받아보니 “전의현 경내에는 비도(匪徒)의 거괴(巨魁) 및 이웃 고을에서 와서 잠복하고 있는 자들이 다른 고을에 비해 더욱 많습니다. 이에 몸소 가서 신칙하고 타일러서 모두가 의심을 풀게하고 그들이 집에 돌아가 있는 틈을 타서 토벌하려고 하였습니다. 때마침, 순무영 참모관 이승욱(李承旭)이 마침 전의현에 도착하자, 11월 20일 밤 엄밀하게 잡아들여 괴수(魁首) 25명을 총살하였고, 보관하고 있던 군기(軍器)와 총(銃)․창(槍)을 모두 찾아내었으며. 나머지 무리도 계속 염탐하여 잡아들이겠다.’고 합니다. 전의현감이 은밀하게 포군(砲軍) 수백 명을 소집하여 변란에 대비하고 있고, 또 법망을 펴서 괴수를 체포하였기 때문에 온 고을이 깨끗하게 바로잡혔으니, 마땅히 포장(襃獎)하는 은전(恩典)을 베풀어야 하겠기에 급히 보고합니다.

제(題): 등보는 도착했다. 비괴의 성명(匪魁姓名)은 책을 만들어 급히 보고하게 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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