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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 사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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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오군정실기 甲午軍政實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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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중군 서형순이 첩보함

수원중군(水原中軍) 서형순(徐珩淳)이 첩보합니다.

진위현에 수감되어있는 비류(匪類) 민영원(閔永元)은 아우를 대신 올려 보냈으니 일이 매우 의아하므로 다시 조사하여 보고하라는 제사(題辭)가 내려온 연유는 이미 첩보하였습니다. 방금 진위현에서 보고한 내용을 접하니, “‘지금 죄인의 이름이 틀리니 다시 조사하여 보고하라.’는 제교(題敎)를 받았으니, 매우 불민하게 되었습니다. 민영원 3형제는 민재명(閔在明)․민공익(閔孔益)․민영철(閔永哲)으로서, 당초 붙잡힌 죄인은 민공익(閔孔益)이고, 그가 진위현 감옥에 수감되었는데, 근간에 선봉진(先鋒陣)에서 풀어주라는 보방(保放)하라는 판결을 받았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압송해 올리라는 순무영의 명령이 내려온 뒤 차사(差使)를 보내 다시 잡아들이자, 민공익이 도망가서 그 아우 민영철을 압송했던 것입니다. 그러나 그들의 이름이 본래 분명하지 않았고, 몸을 바꾸어 현혹시킴에 이르자, 비로소 민영철이 개명했다는 것을 알았는데, 민영원(閔永元)으로 보고하게 되어 더욱 송구합니다. 민공익과 민재명은 아직 체포하지 못했습니다.”라고 하였습니다.

제(題): 각별히 더 염탐하고 체포해서 문초를 받아 첩보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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