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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 사료

사람이 하늘이 되고 하늘이 사람이 되는 살맛나는 세상
갑오군정실기 甲午軍政實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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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군수 김병숙이 보고함

천안군수(天安郡守) 김병숙(金炳塾)이 보고하는 일입니다. 도착한 전령의 내용대로 거느리고 있는 향용(鄕勇)으로 하여금 각별히 더욱 단결하여 각 지방에서 방어를 하도록 하겠으며, 비록 이미 경계를 넘어간 자들이 있다고 하더라도 도착하는 즉시 부대로 돌려보내 후일의 명령을 기다려 거행하겠으며, 돌아가서 주둔한 정황에 대해서도 곧 바로 보고하라고 하였습니다. 군수가 거느리고 있는 경병(京兵) 30명, 별초(別抄) 50명, 수성군 50명은 각각 특별히 방어를 하도록 하고, 기교(譏校)와 각동(各洞)의 통수(統首)들로 하여금 철저히 살펴서 비괴를 체포하고 군수물자를 수색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애초에 행군하여 경계를 넘어간 일이 없었는데, 별군관 윤영렬에 이르러서는 안으로는 선봉진의 전령이 있어서 나아가고 머물 때 절제가 있었으며 군수를 근속으로 두었기군수와 가까웠기 때문에 이미 보고를 올렸습니다. 하나의 군(郡) 안에서 두 곳에서 소모(召募)를 하여 읍과 촌에서 제각기 설치를 하고 있으니 폐단이 많을 듯합니다. 이에 어떻게 일을 거행할지 알 수 없으니 헤아려서 처분하여 주십시오.

제(題): 전에 내린 전령대로 시행하고, 경내의 소모, 별군관 등에게 보낸 전령은 환수하고 거느리고 있는 병졸들도 모두 돌려보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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