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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 사료

사람이 하늘이 되고 하늘이 사람이 되는 살맛나는 세상
갑오군정실기 甲午軍政實記
일러두기

고성부사 신경균이 보고함

고성부사(固城府使) 신경균(申慶均)이 보고하는 일입니다. 비류를 토벌하는 방법은 각별히 각 면과 통수(統首)에게 지시하여 밤낮으로 대비하고 경계하는데 있습니다. 부상(負商)의 접장(接長) 김용보(金龍輔)가 몸을 던져 의병을 일으켜 상대(商隊) 2백여 명을 규합하고 자비를 털어 재력(財力)을 보탰으며 정예(精銳)의 병사에 기정(奇正)의 병법을 구사하여 저절로 법도에 들어맞았으니, 한 경내를 충분히 지켜낼 수 있을 것입니다.

제(題): 충의(忠義)의 마음이 넘치니 참으로 가상한 일이다. 그로 하여금 본래의 지역을 지켜 평안해지도록 힘쓰고 불필요하게 경계를 넘어서 일을 만들지는 말게 하라. 다만 이후 사태가 평온하여진 뒤에 논공(論功)할 때를 기다려라.

주석
기정(奇正) 병법(兵法)의 용어로서, 정면으로 접전을 벌이는 것을 ‘정(正)’이라 하고 매복(埋伏)이나 기습(奇襲) 등의 방법을 쓰는 것을 ‘기(奇)’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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