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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 사료

사람이 하늘이 되고 하늘이 사람이 되는 살맛나는 세상
사법품보 司法稟報
일러두기

기영에서 내부에 보고하고 보내온 보고 (1895년) 5월 6일에 내부의 조회가 있었습니다

보고할 일입니다.

본주(州)에 살고 있는 이 진사(李進士)와 정영진(鄭榮鎭)의 소장 안에,

“마을에 사는 이규백(李圭白)이 노백용(盧白用)의 돈 수천 냥을 빌려 쓰고는 갚지 않았는데, 지난가을 동학도가 창궐할 때에 노씨 놈이 동학에 입도하였기 때문에, 마을 사람들이 그 집을 부수고 쫓아냈습니다. 노씨 놈이 이 때문에 원한을 품었는데, 그 처남 전만철(田萬哲)이 (사람을) 이끌고 이규백의 조카를 잡아다 그 자리에서 때려죽이고는 곧 몸을 숨겼습니다. 이규백은 참모사(參謀士)로 호남으로 돌아가는 길에 충청 감영에 도착했는데, 그 형 명원(明遠)이 많은 포교(捕校)를 이끌고 전만철을 잡아 저의 마을에 와서 강제로 심문하니, ‘저의 동생이 은밀히 노씨 놈을 도와서 이씨 양반을 때려죽였습니다’라고 하였습니다.”

이에 살인죄로 충청 감영으로 잡아 보낼 뜻으로 보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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