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춘 군수(永春郡守)로부터 온 보고 (1895년) 7월 30일

보고할 일입니다.

개국 504년 4월 이전 죄를 범한 자 중 석방에 관한 건으로, 조칙(詔勅)을 받들어 본군에 정배된 죄인 홍양섭(洪亮燮)을 석방하라 하옵신 훈령이 이번 달 22일에 도착하였기 때문에 동 죄인 홍양섭을 즉시 풀어준 연유를 첩보합니다.